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잡담
- 주인공
- 하이퍼서사
- 과거
- 소설
- #창작#소설#인류#실험#2화
- 탄도소년단
- 맨탈
- 추천
- 카툰네크워크
- 애니
- 홍보아님
- Chicken block'd
- 트랜스미디어
- 만명돌파
- 강추
- 보름달
- 영화
- 늑대의
- 재활동
- 리뷰
- 사라지는 꿈
- 노래추천
- 치킨블록
- 누적 방문
- 컨버전스문화
- 게임
- 애니리뷰
- 사이트가안나옴
- 좀비고
- Today
- Total
잡다한 미친곳
그 날 과일 가게 안 분위기는 완전 어수선했다. 가연은 지성의 눈을 맞추지 못하고, 지성은 가연과 친해지고 싶어 애를 썼다. "가연 씨!" "가연 씨?" "가연 씨~" 내내 지성에게 불리는 가연의 이름에 가연은 지성의 미모에 몰려온 소녀들의 눈총을 받아야했다. 가연은 그런 눈초리를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억울하고, 피식, 비웃어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러다가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또 웃기고 지성이 눈에 띄어서 과일을 더 가져온다 핑계를 대고 그의 곁에서 멀어지려 애를 썼다. 물론, 이런 가연의 사치스러운 마음을 지성은 모를리가 없었다. 딱 보니까 부끄럽고, 부담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은데...지성은 가연에게 마음을 정리할 틈도 없이 그녀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그렇게 결국, 그 날..

안녕하세요. Mady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리뷰글을 써보는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리뷰글을 썼었나 감도 안 잡히네요. 조금 어색할수도 있는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오늘 리뷰할 게임은 러브비트:애니타임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이 게임을 은근 많이 접하셨을겁니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에게 리듬게임이라는 것에 눈을 뜨게 해준 게임인 만큼, 아기자기한 캐릭터 꾸미기와 쉽게 설정 가능한 난이도 조절은 낮은 연령층의 여자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피시방을 가면 종종 이 게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10년으로 들어서면서 점차 사람들이 줄어들고, 점점 회사에서도 운영을 게을리하면서 러브비트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모바일 버전의 러브비트를 만들게 ..
왕이 한참 머릿속으로 드라마를 찍고 있을 때쯤, 가연은 지성이라는 가명을 쓰게 된 성지가 신경 쓰여 미쳐가고 있었다. 성지를 취직시키기 위해 그를 데리고 과수원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허락을 맡으러 갔는데, 그들은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그럼 자네, 이름이 뭔가?" "아아.. 제 이름은 지성입니다. 지성." "지성..? 참 똑똑해보이는 이름이구만. 이름 값하는 친구가 맞겠지?" "하하하, 당연하죠. 지성을 가진 지성입니다." "푸하하! 이 친구, 개그 센스가 있어. 원 참, 하하하. 좋아. 우리 가연이랑 일하는 것을 허락하네." 성지를 취직시키기 위해 그를 데리고 과수원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허락을 맡으러 갔는데, 그들은 지성의 아재 개그에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마치 결혼하는 딸래미를 보는 듯한 섭섭한 얼굴과..
해가 뜨고 수탉이 목을 한껏 뽑으며 운다. 바로 밑이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 밑이라 닭의 울음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얼굴을 찌푸리며 부스스 일어나니 햇살이 그녀의 얼굴을 바로 비춘다. 얼굴에서부터 퍼지는 따뜻함에 무언가 베시시 퍼지더니 이윽고 그녀에게서 힘찬 목소리를 끌어모으게 한다. "아자!" 그녀의 기합소리에 병아리들이 놀라 엄마닭 옆으로 모여든다. - "자, 아침으로 사과 어떨까요~! 미용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사과~!!" 오늘도 열심히 과일을 파는 가연이었다. 그녀의 호쾌함에 몇몇 손님이 몰려들고, 구성지도 거기 슬쩍 끼어 그녀 주변의 활기를 즐겼다. 그렇게 한참 그녀 곁을 빙빙 겉돌며 과일은 보는 둥 마는 둥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하듯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또 오셨네요~" "앗, 알아..
갑자기 빅히트 해명해 빅히트 또 우리 오빠들 내세워서 사과하지마라 빅히트 이 @##들 방탄때문에 봐줬더니@@$#%# 이렇게 된거 방탄 해체하고 TXT띄우잫ㅎ 등등 뻘 소리가 돌아다니길래 알아봤더니... 부산에 방탄 팬미팅이 열리는데, 2만 5천? 정도가 부산에 모였다고 해요. 외국인들도 많았고 부산 시민들도 꽤 기대를 했습니다. 세계우주대스타 방탄이 오니까 여러가지로 좋은 점이 많겠죠. 특히 자영업자분들이 이벤트 준비도 하시고 많이 기대를 하셨다네요. 그런데 팬미팅공연이 열리는 날에, 6천명 정도가 공연장에 못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대충 설명하자면, 티켓 암거래를 막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부모님 명의로 표를 산 사람들, 직접 표를 구매했지만 학생증이 카드가 아니라 종이인 학생들이 암거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