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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미친곳
이름은 구름이야. 성이 구, 이름이 름. 많은 오해를 낳겠다해서 옛날에는 꼭 설명하고 다녔는데, 그렇게 특이한 이름 축에도 못 끼더라. 난 남자야. 키는 176정도 였나, 마지막 신체검사에서 그 정도는 됐을거야. 몸무게...? 몸무게는 68이었을거야. 외관 : 눈에 잘 띄는 듯 안 띄는 파란 머리에 네츄럴한 반 곱슬은 투블럭으로 색깔만 튀지 무난하다. 색소가 옅은 사람이라 살짝 짙은 회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지만, 왼쪽이 바래져 있다. 자신은 딱히 상관없지만 놀라는 사람들이나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아 안대로 가리는 일이 꽤 많아졌다. 귀에 피어싱을 꽤 많이 뚫었는데, 왼쪽에 세개, 오른쪽에 다섯개를 뚫었다. 이유모를 알파벳들이 그의 허리와 왼쪽 발목을 두르고 있고 자잘한 흉터들이 그의 털없는 다리를 조금씩 ..
"전하!" "전하아아아~!!!" "태~후~마~마~가~~~부르십니다아아아~~~" 떠나갈 듯 전하를 한마음가득 담아 부르는 시녀가 있었다. 긴 치마를 꽉 동여매고, 신발은 진흙으로 더러워져서, 머리는 산발이 된, 왕실에는 전혀 맞지 않아보이는 여자였다. 여자는 아까부터 자신에게 쏟아지는 눈치와 눈길도 무시하고, 온 왕궁을 해집으며 전하를 찾고 있었다. "에흐...천한 것이 어디로 간답니까.." "여기가 어디라고 저렇게 소리를 질러서..." "여봐! 소리를 지르려면 왕궁 밖에서나 지르거라!" 결국 참다 못한 대신 한 명이 노여움을 띄고 그녀에게 다가가는 순간 자홍빛 곤룡포를 입은 젋고 잘생긴 남자가 나무 위에서 툭 튀어나왔다. "아이고!" 전혀 예상치 못한 등장에 그 대신은 이상한 소리를 내며 땅에 엉덩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