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 리뷰

안녕하세요.

Mady입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키보드를 칩니다. 점점 게을러지는게 참 무섭네요. 

제가 본 애니를 다 리뷰할 때까지는 늑대의 보름달을 못 쓸 듯 싶습니다. 노력해 볼게요.

 

오늘 리뷰할 애니는 학교 생활!입니다. 

 

공식 일러

이렇게 깜찍하고 예쁘장한 아이들만 나옵니다. 12화 내내요. 그런데 스토리 배경은 어둡기 짝이 없습니다. 밝아보이는 등장인물과 그림채, 제목과는 딴판인 세계관이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첫번째 1화를 보시면 뭔가 지루하다가도 이상한 점을 많이 느끼실겁니다. 하지만 끝까지 보면 뜨악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 충격을 시작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애니 속에서는 발암을 불러일으켜 잘 쓰이지 않는 그런 점인데..저는 개인적으로 상황에 맞게 잘 씌웠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시면 학교 생활 1화 만이라도 보셨으면 합니다. 그것만 봐도 궁금증은 다 풀립니다. 

애니를 만드는데 정말 교묘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분위기라던지, 뭔가 소리나 딱히 임팩트를 팍팍 주지도 않았는데 수상한 아우라가 솔솔 피어납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있을 듯한 그런것? 추리 만화를 즐겨보시는 분이라면 이 느낌이 무슨 느낌인건지 잘 아실겁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다 고등학생입니다. 그런데 중학생처럼 보이고...뭔가 일본 애니의 흔한 클리셰같은 캐릭터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는 그런 것에 강해져서 별 신경 안썼네요.

강아지가 귀엽습니다. 강아지가 나오는데 저희 집도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 가장 정을 많이 준 캐릭터네요.

그리고 눈물을 쏟는 부분이 끝에 많습니다. 뭔가 흔한데 눈물이 뚝뚝 떨어져..이런거에 울기 싫은데 울어버리는게 짜증납니다.

  

나쁘지 않은 애니입니다. 꽤 좋은 편에 축하는 것 같아요. 작품의 분위기를 따진다면 마법소녀사이트, 작화를 본다면 살육의 천사정도랄까요. 그림채는 많이 귀엽습니다. ㅎㅎ 귀여워요 동글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