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planet(판타스틱 플래닛)

안녕하세요!

Mady입니다.

어제는 책을 가지고 오고 오늘을 영화를 가지고 왔어요.

꽤나 오래된 영화라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은 Fantastic planet(판타스틱 플래닛) 

보시다시피 뭔가 기괴한 그림체에 외계인이 작고 보잘것없이 그려진 인간을 손바닥에 마치 애완용 햄스터처럼 놓고 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고, 1973년에 만들어졌으며 감독은 르네 랄루와 롤랜드 토퍼가 제작했습니다.

오래된 애니메이션들은 뭔가 모를 움직임이 있지 않나요? 디즈니의 자연스러운듯 그렇게 자연스럽지는 않은..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그런 움직임을 가지고 있고 여기저기 외계인의 행성에서 보이는 문화와 생명체들이 마치 아이들의 상상력을 그대로 집어넣은 듯 신기합니다. 지구에서 생각할 수 없는 그런 생명체들과 물질...정말 신기하고 정말 창의적이라 보는 내내 감탄하게 됩니다.

이 영화가 특이한 점은 그림체에도 있지만,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의 특이점은 주도권을 외계인이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감독은 외계인이라는 미지의 생명체에게 인간의 모습을 반영하고 인간에게 괴롭힘을 받는 동물들의 역할을 인간에게 반영했습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행동이 이상한 외계인에게 간간히 나타나는 것에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고, 우리와 똑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나약하게 당하기만 한다는 것이 뭔가 기분이 묘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기괴한 애니메이션 판타스틱 플래닛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fantastic pl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