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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3화 (1)
잡다한 미친곳
3. 나를 괴롭히고,
새벽 세 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겨우 잠들었건만 고모와 큰아버지가 나를 억지로 깨우셨다. 왜 벌써 일어나냐니까 우리 아빠가 나를 못 가게 할 마음을 먹을까 미리 보내는 거란다.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따뜻한 이불에서 바로 나왔다. 아빠를 깨우진 못했지만 내가 억지를 부려서 아빠의 잠든 모습이라도 보고 나올 수 있었다. “아빠.” 내가 속삭이듯이만 말했는데 고모는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했다. 그 꼴을 더 이상 보기 싫어 일어나 다시한번 아빠의 잠든 얼굴을 가만히 보았다. 아빠는 늘 피곤한 모습만 보여주셨다. 엄마 없이 딸래미 17살까지 키운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 아빠가 나에게 소홀히 대한 날이면 아빠가 슬그머니 내 잠든 얼굴을 쓸어준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매일매일, ..
소설/늑대의 보름달
2019. 5. 2.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