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게임
- #창작#소설#인류#실험#2화
- 소설
- 사라지는 꿈
- 맨탈
- 탄도소년단
- 보름달
- 치킨블록
- 리뷰
- 좀비고
- 늑대의
- 컨버전스문화
- 애니
- Chicken block'd
- 트랜스미디어
- 누적 방문
- 사이트가안나옴
- 만명돌파
- 카툰네크워크
- 애니리뷰
- 강추
- 과거
- 추천
- 재활동
- 노래추천
- 영화
- 홍보아님
- 하이퍼서사
- 주인공
- 잡담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16화 (1)
잡다한 미친곳
16. 해바라기는 그렇게 정했다
그 날 과일 가게 안 분위기는 완전 어수선했다. 가연은 지성의 눈을 맞추지 못하고, 지성은 가연과 친해지고 싶어 애를 썼다. "가연 씨!" "가연 씨?" "가연 씨~" 내내 지성에게 불리는 가연의 이름에 가연은 지성의 미모에 몰려온 소녀들의 눈총을 받아야했다. 가연은 그런 눈초리를 볼 때마다 왠지 모르게 억울하고, 피식, 비웃어주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러다가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또 웃기고 지성이 눈에 띄어서 과일을 더 가져온다 핑계를 대고 그의 곁에서 멀어지려 애를 썼다. 물론, 이런 가연의 사치스러운 마음을 지성은 모를리가 없었다. 딱 보니까 부끄럽고, 부담스러워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은데...지성은 가연에게 마음을 정리할 틈도 없이 그녀를 몰아세우고 있었다. 그렇게 결국, 그 날..
소설/늑대의 보름달
2019. 7. 15.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