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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미친곳
14. 천천히 퍼지는 다른 색
해가 뜨고 수탉이 목을 한껏 뽑으며 운다. 바로 밑이 부부가 운영하는 농장 밑이라 닭의 울음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 얼굴을 찌푸리며 부스스 일어나니 햇살이 그녀의 얼굴을 바로 비춘다. 얼굴에서부터 퍼지는 따뜻함에 무언가 베시시 퍼지더니 이윽고 그녀에게서 힘찬 목소리를 끌어모으게 한다. "아자!" 그녀의 기합소리에 병아리들이 놀라 엄마닭 옆으로 모여든다. - "자, 아침으로 사과 어떨까요~! 미용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사과~!!" 오늘도 열심히 과일을 파는 가연이었다. 그녀의 호쾌함에 몇몇 손님이 몰려들고, 구성지도 거기 슬쩍 끼어 그녀 주변의 활기를 즐겼다. 그렇게 한참 그녀 곁을 빙빙 겉돌며 과일은 보는 둥 마는 둥 하는데, 갑자기 그녀가 노래하듯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또 오셨네요~" "앗, 알아..
소설/늑대의 보름달
2019. 6. 22.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