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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미친곳
벙어리 소녀와 시간여행자 수환의 불꽃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JvoNWdVgPfw "그럼 우리 쪽으로 불꽃놀이 보러갈래?" 그녀는 은은한 달빛 아래서 눈만 순진하게 빛냈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까닥거리지도 않았지만 수환이는 그녀가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낮은 웃음소리를 흘리며 그녀의 손을 잡고 자연스레 자신의 시대로 이끌었다. 그녀의 눈이 커지고 그 눈망울에 자신이 담겨지는 것을 보며 수환은 벅차오름에 활짝 웃었다. 마침 빨간 불꽃이 크게 터지고 있었다. 펑!하는 큰 소리에 병리는 움찔하며 풀숲에 주저앉았다. 평생 이런 큰 소리를 들어보지 못했겠지. 작은 토끼처럼 오들거리는 그녀를 감싸며 자신도 풀숲위로 앉았다. "괜찮아.괜찮아." 나지막히 중얼거리며 그녀를 품었다. 그녀가 얼굴을 들때까지..
소설
2019. 10. 14.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