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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y - 하기나 해 (가사)

mady 2019. 10. 13. 17:02

안녕하세요.

Mady입니다.

 

가을이 찾아왔네요. 감성 터지는 날씨ㅎㅎ 곧 지나가겠지만. 

오랜만에 노래를 가져왔습니다. Gray의 하기나 해 라는 노래인데요. 피쳐링은 로꼬가 맡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dkrTgTMucQ&list=RDudkrTgTMucQ&start_radio=1&t=4

영원하길 바래
지금 이 젊음과 힘
또 영감과 느낌

계속 오래 가길 바래

 

다들 영원한 건 없다고 말하지만

영원하길 바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돈과 명예 음악 내 자신에게 말해
쓸 데 없는 생각 그만하고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뭐든지 걱정만 많으면
잘 될 것도 되다가 안 되니까
그냥 그냥 하기나 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어차피 생각 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깐
재밌게 즐기자고

그냥 그냥 하기나 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이뤄냈지
간절하게 원하는 걸


다 하고 살 수 있다는 확신
그 전까진 혼자 불안감에 봉착
닫힌 생각에 갇힌 채로 살았던
난 거울을 쳐다봤지

그 때 뭔가 혼잣말 하고선
반 년 만에 옥탑방에서

 

방 세 개짜리 아파트로 이사했지
욕조가 있는 집으로
가는 게 꿈이었지


그러고 보니 작년
음원 차트 1위 곡이 세 개네
내 주변 사람들
부모님도 대견해 해


내 자신도 신기해
하지만 얼마 안 가
불안하고 진지해져
이게 오래 갈런지
언제나 영원할런지


영원하길 바래
지금 이 젊음과 힘
또 영감과 느낌
계속 오래 가길 바래
다들 영원한 건 없다고 말하지만
영원하길 바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돈과 명예 음악
내 자신에게 말해
쓸 데 없는 생각 그만하고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뭐든지 걱정만 많으면
잘될 것도 되다가 안 되니까
그냥 그냥 하기나 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어차피 생각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깐
재밌게 즐기자구
그냥 하기나 해


영원하길 바래
지금 이 젊음과 힘
또 날 채워주는 영감과 느낌
6년동안 후회 없이 달렸으니
하기나 해 라고 난 말할 수 있지


89년생 뱀띠
핑계는 대지 않기로
하고 만들기 시작한 음악
한시도 놓지 않았어
벌써 누군가의 마니또
오로지 내 얘기만
이 보따리에 담기로


내 미래를 점쳤던
어른들이 지금
내 통장을 열어보면
억 소리가 여러 번
이게 마냥 부럽다면
너는 멀었어 그래


난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
재현고 강당에서 너의 귀에
이 목소리가 들리기 까지
내 공책은 빽빽하지


시간이 멈췄으면 해
가끔 보면 너무나 빨라
내 시간만 빠른 것 같아
고민에 휩싸인 채로
그냥 멍 때리고 있네
웃기고 있네 닥치고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뭐든지 걱정만 많으면
잘 될 것도 되다가 안 되니까
그냥 그냥 하기나 해
하기나 해


그냥 하기나 해
어차피 생각 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깐
재밌게 즐기자구
그냥 하기나 해


Oh Oh Oh Oh Just Do It
Oh Oh Oh Oh Just Do It
Oh Oh Oh Oh Just Do It
Nah Nah Nah Nah Nah Nah
하기나 해


Oh Oh Oh Oh Just Do It
Oh Oh Oh Oh Just Do It
Oh Oh Oh Oh Just Do It
Nah Nah Nah Nah Nah Nah
하기나 해

 

지금 자신이 누리는 행복이 영원하기를 바라지만 바라기만 하면 뭐하냐. 하기나 해라. 라는 느낌?

조금 자신을 채찍질하면서도, 이 곡을 듣고 있는 너도 정신 차리라는 곡 같습니다. 

엄마한테 잔소리 듣는 것 같아요.

그것보다 좀 더 심오한 뜻이 있는 것 같은데, 뭔가 마땅한 문장이나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특히 로꼬가 부른 영원하길 바래~내 공책은 뺵빽하지 이 부분이 뭔가 더 말하고 싶은게 있는 것 같은데. 마냥 내 환경을 부러워하지말고 그 동안의 내 노력을 보아라. 이런건가. 부러우면 너도 하기나 해라 이건가? 어렵군요...

재밌고 시험기간에 들으면 자신감(만) 충전되는 곡입니다. 요즘 시험기간일텐데, 들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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